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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선후보 4월27~29일까지 간 지지도는?

기사승인 2017.05.01  12: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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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42.6%(▼1.8%p), 안철수20.9%(▼1.9%p), 홍준표16.7%(▲3.7%p), 심상정7.6%(▲0.1%p), 유승민5.2%(▼0.2%p)

CBS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017년 4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3,37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3명(무선80 : 유선20 비율)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4월 4주차 주 후반 집계, 19대 대선후보 다자지지도에서, 10%대 후반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홍준표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로 좁히며, 이전과는 다른 대선판도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번 주 4월 4주차 주중집계(24~26일 조사) 대비 1.8%p 내린 42.6%로 소폭 하락 했으나, 역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리며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후보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7.5%p, 48.9%→41.4%), 대전·충청·세종(▼5.8%p, 42.8%→37.0%), 광주·전라 (▼3.9%p, 55.3%→51.4%), 서울(▼3.7%p, 46.0%→42.3%), 연령별로는 40대(▼4.1%p, 59.9%→55.8%), 30대 (▼3.9%p, 63.5%→59.6%), 50대(▼3.4%p, 38.6%→35.2%),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3.8%p, 31.7%→27.9%), 바른정당 지지층(▼3.1%p, 12.4%→9.3%),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4.8%p, 70.0%→65.2%)과 중 도층(▼1.6%p, 46.8%→45.2%), 보수층(▼1.0%p, 18.0%→17.0%)에서 내린 반면, 대구·경북(▲4.1%p, 29.4%→33.5%)과 경기·인천(▲2.1%p, 45.2%→47.3%), 20대(▲2.8%p, 47.9%→50.7%)에서는 올랐다.

문재인 후보는 지역별로 서울(문 42.3%, 안 20.4%, 홍 16.0%), 경기·인천(문 47.3%, 안 21.1%, 홍 11.5%), 충청권(문 37.0%, 홍 20.8%, 안 20.1%), PK(문 41.4%, 홍 24.5%, 안 19.1%), TK(문 33.5%, 홍 29.1%, 안 12.1%), 호남(문 51.4%, 안 31.7%, 심 6.2%), 연령별로 20대(문 50.7%, 심 14.9%, 안 12.0%), 30대(문 59.6%, 안 13.0%, 심 8.3%), 40 대(문 55.8%, 안 19.4%, 홍 9.3%), 50대(문 35.2%, 안 26.5%, 홍 20.4%), 이념성향별로 진보층(문 65.2%, 안 14.3%, 심 10.7%)과 중도층(문 45.2%, 안 26.8%, 홍 8.7%)에서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9%p 하락한 20.9%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4월 10일(38.2%)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 지며 문재인 후보의 절반 아래로 떨어졌고, 홍준표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후보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3.4%p, 25.5%→12.1%), 대전·충청·세종(▼4.4%p, 24.5%→20.1%), 경기·인천 (▼2.2%p, 23.3%→21.1%), 연령별로는 60세 이상(▼7.5%p, 37.3%→29.8%), 50대(▼2.4%p, 28.9%→26.5%), 지지 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4.6%p, 10.2%→5.6%), 국민의당 지지층(▼4.3%p, 86.6%→82.3%), 바른정당 지지 층(▼4.2%p, 18.8%→14.6%), 무당층(▼2.1%p, 21.7%→19.6%), 민주당 지지층(▼1.2%p, 3.4%→2.2%), 이념성향별 로는 보수층(▼6.1%p, 25.1%→19.0%)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경남·울산(▲5.4%p, 13.7%→19.1%)과 40대(▲1.4%p, 18.0%→19.4%), 진보층(▲3.1%p, 11.2%→14.3%)에서 올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3.7%p 오른 16.7%로 상승세가 이어지며,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9.8%p에서 오차범위 (±2.5%p) 내인 4.2%p로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후보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11.6%p, 9.2%→20.8%), 대구·경북(▲6.2%p, 22.9%→29.1%), 부산·경남·울산 (▲4.7%p, 19.8%→24.5%), 서울(▲4.1%p, 11.9%→16.0%), 광주·전라(▲2.2%p, 2.7%→4.9%), 연령별로는 60세 이 상(▲8.4%p, 27.6%→36.0%), 30대(▲3.0%p, 3.0%→6.0%), 40대(▲2.4%p, 6.9%→9.3%), 50대(▲2.1%p, 18.3%→20.4%),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당 지지층(▲3.0%p, 2.7%→5.7%), 자유한국당 지지층(▲2.9%p, 80.6%→83.5%), 무당층(▲2.5%p, 7.6%→10.1%),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8.3%p, 38.5%→46.8%)과 중도층 2/5 (▲1.8%p, 6.9%→8.7%)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홍준표 후보는 60세 이상(홍 36.0%, 안 29.8%, 문 18.6%)에서 안철수 후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TK와 충청권에서도 안 후보를 제치고 2위로 상승한 데 이어,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보수층(홍 46.8%, 안 19.0%, 문 17.0%)에서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를 27.8%p로 벌린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0.1%p 오른 7.6%를 기록했는데, TK, 50대와 60세 이상, 바른정당·국민의당 지지층에서 오른 반면, 충청권, 20대와 30대, 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심상정 후보는 정의당 지지층(심 50.4%, 문 27.9%)에서 문재인 후보에 앞선 1위를 유지했고, 20대에서도 안철수 후보에 앞선 2위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0.2%p 내린 5.2%를 기록했다. 유 후보는 PK와 경기·인천, 20대와 60세 이상, 무당층에서 하락한 반면, TK, 30대와 50대, 바른정당·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상승했다.

이어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가 0.1%p 오른 1.2%, 기타 후보가 0.5%p 내린 0.6%, 부동층(없음·잘모름)은 0.4%p 증가 한 5.2%로 집계됐다.

한편, 19대 대선 투표참여 의향 조사에서는 투표 의향층이 이번 주 4월 4주차 주중집계 대비 1.7%p 내린 77.4%로 집 계됐는데, 충청권과 PK, 50대와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 등 전반적으로 구(舊) 여권 지지층에서 상승한 반면, 호남과 수도권, 40대 이하, 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 등 야권 지지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의향층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2%p, 82.0%→73.8%), 경기·인천(▼7.6%p, 81.3%→73.7%), 서울 (▼3.9%p, 80.2%→76.3%), 연령별로는 20대(▼9.6%p, 83.4%→73.8%), 30대(▼2.5%p, 77.9%→75.4%), 40대 (▼1.4%p, 79.2%→77.8%),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2.2%p, 84.3%→72.1%)과 국민의당 지지층(▼2.9%p, 78.6%→75.7%), 민주당 지지층(▼2.5%p, 79.7%→77.2%)에서 내린 반면, 대전·충청·세종(▲10.7%p, 76.1%→86.8%)과 부산·경남·울산(▲5.8%p, 75.0%→80.8%), 50대(▲1.7%p, 78.5%→80.2%)와 60세 이상(▲1.9%p, 77.0%→78.9%), 바른정당 지지층(▲4.6%p, 76.2%→80.8%)과 자유한국당 지지층(▲4.5%p, 77.1%→81.6%), 무당 층(▲2.0%p, 77.5%→79.5%)에서 올랐다.

5월 9일 대통령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층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44.6%, 안철수 후보가 20.7%로, 문 후보가 안 후보를 23.9%p 차로 앞섰고, 이어 홍준표 후보 16.9%, 심상정 후보 7.8%, 유승민 후보 4.7% 순으로 조사됐다. 

● 정당 지지도 

민주당 39.6%(▼2.0%p), 국민의당 18.6%(▲1.2%p), 자유한국당 15.0%(▲2.7%p), 정의 당  8.9%(▲1.5%p), 바른정당 4.6%(▼1.5%p)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2.0%p 내린 39.6%를 기록하며 30%대로 내려앉았으나, 강원을 제외한 모든 지역 과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당은 1.2%p 오른 18.6%, 자유한국당 역시 2.7% 상승한 15.0%로 나란히 상승했고, 정의당 또한 1.5%p 오른 8.9%로 9% 선에 근접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른정당은 1.5%p 내린 4.6%로 다시 4%대로 하락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내린 1.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4%p 감소한 12.3%로 집계됐다.

이번 2017년 4월 4주차 주후반 집계는 2017년 4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3,376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23명이 응답을 완료, 11.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20%), 무선 (6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 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 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리얼미터는 최근 대통령선거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이른바 “샤이보수” 표심현상과 관련하여, 유무선 비율을 1 대 9에서 2 대 8로 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는 ‘18대 대선 투표후보’ 문항에서 ‘박근혜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이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자에 비해 상당한 폭으로 적게 표집되고 있는 경향이 커지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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