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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 날 중국發 비보에 대선후보들 일제히 애도

기사승인 2017.05.10  09: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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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소재 한 터널에서 한국국제학교 부설유치원생 12명이 희생된 참사 발생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있던 5월 9일 오전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소재 한 터널에서 벌어진 한국국제학교 부설유치원 통학버스 교통사고로 12명의 한국인 어린이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제19대 대선후보들은 일제히 애도를 표하고 외교당국에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연합뉴스는 5월 9일 오전 9시께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한 터널에서 한국국제학교 부설유치원 차량이 불이 나 차량에 타고 있던 한국유치원생 등 12명이 숨졌다고 주중한국대사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캠프 윤관석 공보단장은 5월 9일 논평을 통해 "안타까움과 애처로움을 금할 수 없다"고 위로를 전했다. 윤 공보단장은 “칭다오 총영사관과 외교부는 사고 수습과 유족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캠프에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준길 대변인이 대변인 “너무나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는 내용의 짧은 논평을 냈다. 정 대변인은 “외교당국은 중국 정부와의 협의 하에 신속하게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어린 생명들의 죽음이 정말로 안타깝다”고 전제, “사고가 왜 발생했고 누구의 책임인지 진상파악과 유가족 지원에 즉각 나설 것을 외교당국에 주문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첫 번째 책무”라고 강조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도 직접 후보 명의의 긴급성명을 내고 “무엇보다 어린 유치원생들이 타지에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돼 안타깝고 참담한 마음 금할 길 없다”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유 후보는 “외국에서 발생한 일이지만 정부는 우리국민 한사람이라도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할 의무를 가진다”면서 “외교부와 주중 한국대사관은 중국 관계당국에 이번 사고에 대한 신속한 수습과 원인규명을 촉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불의의 사고로 자녀들을 잃은 우리국민의 입장에서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 캠프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어린 나이에 운명을 달리한 아이들과 운전기사에 애도를 표한다”며, “중국 시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더 큰 혼란 없이 사고가 수습될 수 있길 바라며, 한국영사관 또한 중국정부와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다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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