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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하나 없는 여제의 무쇠 같은 몸매였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니 고난의 흔적이 신체 곳곳에 숨어 있었다.
역경을 딛고 다시 무대에 선 백정원은 진정한 머슬퀸이었다.
지난 4월 15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7 나바코리아 아시아 오픈 챔피언십’ 나바 미스 비키니-T(NABBA Miss Bikini-T)에서 백정원이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무대를 압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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