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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야당의 집중 추궁 포인트?

기사승인 2017.05.19  09: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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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5월 1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및 이를 위한 6월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했다. 

정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위한 국회본회의를 오는 31일 열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4~25일 이틀간 실시되며, 26일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다.  

4당 교섭단체 대표회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기로 했고, 더불어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5명, 국민의당 2명, 그리고 바른정당 1명의 구성안을 합의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성호 의원(3선, 경기 양주)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추천했다. 

그리고 위원회 위원으로는 윤후덕 의원(재선, 경기파주갑), 전혜숙 의원(재선, 서울광진갑), 이철희 의원(초선, 비례대표), 제윤경 의원(초선, 비례대표)을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이낙연 국무총리후보자 인사청문회 본회의 의결 및 각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6월 임시국회를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7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그런데 야당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후보자 관건선거 의혹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이라고 한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전남지사시절 문재인 후보 선거운동 하면서 동네 이장들 찾아다녔다는 얘기가 있어 이를 추적 중이라고 한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1월에 문재인 후보를 만나 정권에 참여해달라는 얘기를 했다”고 한 것 관련하여 애초에 매관매직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또한 전남지사 당내 경선할 때 주승용 의원과 경선을 하였는데, 전남인구 10분의 1이 경선 선거인단으로 참여할 정도로 치열했다고 한다. 당시 선거법 수사를 받으면서 측근이 구속되고, 또 한 측근은 외국으로 도피했는데, 아직도 귀국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야당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 청문과 관련하여 이상의 두 건 모두 낙마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공격 포인트로 추적 중이라는 전언이다.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새 총리는 의전총리 또는 방탄총리가 아니라 강한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준비반은 최병환 국정운영실장(1급)을 반장으로, 정책팀, 신상팀, 정무팀, 공보팀, 행정지원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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