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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최초 산업기술보호전문가(CEO)과정 제1기 수료…산업기밀보호의 첨병역할 기대!

기사승인 2017.06.09  09: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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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밀보호의 첨병 및 중추역할을 할 ‘제1기 국제산업기밀보안전문가(CEO)과정’이 동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 공동주관 하에 전국 최초로 2016년 11월 30일부터 2017년 6월 8일까지 6개월 과정이 끝나고 8일 제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중소기업체CEO를 비롯해 기업체 보안 관리자, 경찰, 군인, 교사, 일반 공무원 등 34명이 지원하여 32명이 ‘국제산업기밀보호관리사1급’ 민간등록자격증을 취득하고 수료하였으며, 산업기술유출방지홍보 및 봉사자로 나노메디칼 박창수 대표가 부산시장 표창, 성원그린 김창권 대표가 구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최근 국내·외 기업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업기술이 경쟁업체에 유출돼 큰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기업들은 수년간의 노력과 막대한 연구개발비를 들여 개발한 특허기술 등이 경쟁업체에 들어가면서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된다. 심지어 일부회사는 문을 닫게 되는 등 산업기술유출의 피해는 실로 막대한 실정이다.

이를 막기 위해 국정원, 검·경 등 관계기관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펴고 있으나 적발이 쉽지 않아 기업들 스스로 산업기술보호를 위한 시스템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따라 산업기밀유출문제가 사회적, 국가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산업기술보호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이에 전국 최초로 ‘국제산업기밀보호 관리자과정’이 개설돼 기업들의 산업기술보호·예방 및 유출방지대처, 국내외산업기술·기업영업비밀,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보호, 기업의 기술유출로 인한 영업피해조사 및 법적대응 등 6개월 과정의 교육을 수료한 후 법학개론, 국제산업보안론, 기업보안론, 정보보안론, 산업정보기술유출방지실무 등 총 5과목의 시험에 합격한 수강생들에게 ‘국제산업기밀보호관리사1급 민간등록자격증이 주어졌다.

산업기술보호 및 예방과 기업영업비밀 보호 및 예방업무를 하는 국제산업기밀보호사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허가한 민간자격증이다. 최근 산업기술보호전문가가 새로운 유망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서 산업기술보호전문가양성과정이 개설돼 전국적으로 눈길을 끌어왔다. 

국제산업기밀보호전문가 자격증 취득자는 산업기술보호 및 유출방지대처, 국내외 기업 영업비밀, 특허권, 지적재산권 보호 및 피해조사 등의 업무에 종사하게 된다. 이 과정은 자격증 취득 위주로 강좌가 개설되며 산업 및 재계·고위공직자 등의 특강도 있다.

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관계자는 “최근 산업기밀에 대한 기업들의 보안의식이 점차 강화됨에 따라 이에 따른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부산에서 전국처음으로 국제산업기술보호전문가과정 제1기를 배출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앞으로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사)국제산업보안정보협회(http//www.iisia.or.kr)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 (051)635-2378 로 연락하면 된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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