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매티스 美국방장관, “김정은 정권이 러시아를 넘어 미국이 직면한 최고의 위협”이라 발언

기사승인 2017.06.14  10:46:43

공유
default_news_ad1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12일(현지 시각) 북한을 “평화와 안보에 가장 급박하고 위험한 위협(most urgent and dangerous threat)”이라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이 이날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출석에 앞서 서면으로 제출한 모두발언을 통해 “김정은 정권이 러시아를 넘어 미국이 직면한 최고의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매티스 美국방장관은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및 핵 운반수단 추구(pursuit)는 속도나 범위 측면에서 증대돼 왔다”며,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은 모두에게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라고 했다.

그는 "국제법 하에서 명백히 불법인 김정은 정권의 도발적 행동은 유엔의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그들이 매번 미사일을 발사할 때마다 뭔가를 더 배우고 있어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했다.

● 매티스 美국방장관, "북한 도발 없으면 사드 배치 안 해“

2일 한국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美국방부장관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드(THAAD)는 오직 북한의 도발행동 때문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CNN 기자와 인터뷰 한 매티스 장관은 “사드 미사일방어 시스템은 우리 동맹과 충성스러운 우리 군사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방어차원에서 배치되는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배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북한을 제외한 다른 어느 나라도 사드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ad35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