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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본격적인 감찰활동 돌입

기사승인 2017.07.13  09: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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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지 두 달 만에 청와대 민정수석실 내 특별감찰반이 본격적인 감찰활동에 돌입했다고 한다.

검찰은 각종 비리첩보를 수집·분석하는 서울중앙지검 범죄정보과 소속 수사관 2명을 특별감찰반에 파견했다고 한다.

경찰, 감사원, 국세청 등 주요사정기관에서도 인력을 차출했으며, 이들은 4일 첫 출근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기존 민정수석실 내 민정비서관 산하였던 특별감찰반은 문재인 정부 들어 신설된 반부패비서관실 산하로 이관하였다.

조국 민정수석과 검사출신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이 진두지휘하고, 이인걸 선임행정관이 반장을 맡는다고 한다.

20명 안팎 규모의 특별감찰반은 고위 공직자와 공공기관·단체장, 대통령 친·인척 등을 감찰하는 조직이며, 특히 문 대통령이 강조한 공직사회 부패 청산이 최우선 과제라고 한다.

특별감찰반에서는 국정농단 사건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던 문화체육관광부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외교부 등에 대해 재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이며, 이명박 정부시절 4대강 사업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등 감찰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감찰결과 검찰 특별수사본부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밝혀내지 못한 추가 비위가 드러날 경우 검찰에 통보돼 재수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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