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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계속해야 한다' 40% vs '중단해야 한다' 42%

기사승인 2017.08.07  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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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50대 이상 '계속 건설' vs 여성·40대 이하 '중단' 의견 우세

신고리5,6호기 건설현장 모습

정부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을 일시 중단하고, 국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여부에 대해 한국갤럽이 2017년 8월 첫째 주(1~3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물은 결과, 우리국민 40%는 '계속해야 한다', 42%는 '중단해야 한다'고 답해 현시점 여론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았으며,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 사안에는 성별·연령별 차이가 컸다. 남성은 50%가 '계속 건설', 38%가 '중단' 의견이지만 여성은 29%가 '계속 건설'이고 46%가 '중단'을 원했다.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은 '계속 건설', 40대 이하는 '중단'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중단'(56%·65%)이, 자유한국당·바른정당 지지층은 '계속 건설'(76%·49%)이 우세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계속 건설' 49%, '중단' 25%다. 

공론화위원회 출범 이전인 7월 11~13일 조사에서도 '계속 건설' 37%, '중단' 41%로 이번 조사와 마찬가지로 양론이 팽팽하게 맞섰다. 당시 조사에서는 전기 생산을 위한 원자력 발전 이용에 '찬성' 59%, '반대' 32%,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가 '안전하다' 32%, '위험하다' 54%로 나타나 원전 인식의 양면성이 엿보였다. 
 

선데이저널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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