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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후보로는 누가 거론되고 있나?

기사승인 2017.11.17  09: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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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13강원도 지방선거는 여야가 뒤바뀐 이후 치르는 첫 선거인만큼 더불어민주당의 수성이냐, 보수진영의 설욕이냐가 관심이다.

집권여당이 된 민주당이 5·9 대선에 이어 2연승을 할지와 최문순 지사의 3선 도전과 당내 경선 여부, 자유한국당의 반격이 주목받고 있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민주당의 4연승이냐,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진영의 설욕이냐가 관전 포인트이다.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이광재 전 지사가 당선됐고, 2011년 재선거 승리로 도정을 이어받은 최문순 지사가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 내리 승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옛 새누리당 당시 이계진·엄기영·최흥집 후보가 모두 패배해 설욕을 벼르고 있다. 당장은 최문순 지사의 3선 도전과 당내 경선여부가 관심이다.

당 안팎에서는 최문순 지사의 3선 도전을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최문순 지사는 높은 인지도와 지지도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그러나 지난 대선이후 최문순 지사 독주구도에 균열이 났다는 견해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당시 직접 영입한 최욱철 전 의원이 선대위원장으로 활약하며 영동권 표심 획득에 이바지했다는 평가 속에 지사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원창묵 원주시장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체급을 바꿔 지사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내 주자들이 모두 경선에 임하면 지사후보 경선분위기도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직후 지방선거가 이어지면서 대회 성패와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여부가 민심 향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010년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에 빼앗긴 지사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최명희 강릉시장과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홍윤식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된다.

대선 직전 복당한 3선 권성동(강릉) 의원과 한기호 전 의원도 당내 후보군이다. 강릉 당협위원장을 맡은 최명희 시장은 3선 임기를 마쳐 체급 상승 여부가 관심이나 총선 출마 관측도 있다.

홍윤식 전 장관은 재직 중 적극적인 지역행보로 출마설이 급부상했으나 새 정부 출범이후 상황을 관망 중이다.

공교롭게 현재 후보군 중 한기호 전 의원을 제외한 모두 강릉출신이어서 출마한다면 비슷한 지역적 구도를 안고 경쟁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지난 지선과 대선 설욕을 위한 전략공천설도 떠돌아 남은 기간 새로운 인물의 부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바른정당에는 3선의 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의원이 있다. 도의원, 강원도 정무특보 경력의 황영철 의원이 바른정당의 존재감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보수성향의 경쟁력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영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국민의당은 현재 거론되는 인물은 없으나 중앙당이나 안철수 대표의 인맥 등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지사 후보군을 찾을 계획이다.

정의당은 당내 상황을 살펴 영입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해 강원도 도지사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직까지 갈 길을 정하지 못한 무소속의 등판 여부도 관심이다.

강원도 도지사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되지만, 입장표명은 없는 육동한 강원연구원장과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도당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나 입당은 하지 않은 이광준 전 춘천시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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