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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후보로 누가 거론되고 있나?

기사승인 2017.11.20  09: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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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지사 후보로 자천타천 10명이 넘는 인물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경선 과정을 거치면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각 정당에서 3강 또는 양강 구도가 점쳐진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3선 의원을 지낸 김우남 현 제주도당위원장의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우남 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후보로 나섰다가 막판 당내 후보 간 협의과정에서 포기했다.

4선 도의원 출신인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으로 발탁된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의 도전도 관심이다. 강창일 의원은 당이 부른다면 언제든지 출마할 수 있다는 뜻을 피력하고 있다.

이에 야당인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이 먼저 출마를 선언했다. 김방훈 위원장은 원희룡 제주도정의 정무부지사로 임명돼 1년 6개월 여간 일하다 지난 6월 돌연 사퇴해 입당했다. 

16,17대 총선에 연거푸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용철 공인회계사도 제주도지사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의당 후보로는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과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이 꼽힌다. 장성철 위원장은 지난해 20대 총선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제18대 총선에 서귀포시 지역구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바른정당의 후보로 이미 자리를 굳혔다. 탄핵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말을 갈아탄 원희룡 제주지사는 민선 6기 도정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를 받게 된다. 

재경 제주도민회장을 역임한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김택남 제민일보 대표이사 등도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년 치러질 민선 6기 제주지사 선거는 우근민 현 지사, 김태환 전 지사 등 다수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뚜렷이 두드러지는 인물이 없는 형국이다.

현재 출마의사를 분명히 밝힌 인물은 김경택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김방훈 전 제주시장 등 2명이다.

내년 6·13지방선거가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지사 선거구도 역시 전·현직 간 리턴매치가 예고되는 등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 

박형준 기자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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