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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 사이버 공격 ‘인공지능(AI)’으로 실시간 대응한다

기사승인 2017.12.08  09: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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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북한의 사이버테러 등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지능형 방호체계를 도입키로 했다.

국방부는 2018년도 국방예산과 관련 “날로 진화하는 사이버 해킹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 전문 인력 전문화를 골자로 397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군 사이버 방호센터 체계 강화와 지능형 위협 분석체계구축을 위해 87억 원이 긴급 소요 예산으로 편성했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지능형 방호체계가 구축되면 24시간 군 관계기관에 대한 비정상적 접속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지금은 사이버사령부 요원들이 일일이 수십 개의 군 관련 인터넷 접속기록을 들여다보면서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상황이다. 

이 탓에 지난해 북한소행으로 추정되는 국방 망 해킹도 뒤늦게 포착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같이 열악한 탓에 국방 망과 외부 인터넷망을 분리하지 않은 사용자에 1차적 책임이 있지만, 해킹 뒤 포착이 늦은 것도 해킹피행의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국방부는 인공지능(AI)로 실시간 접속기록을 확인하고 이상 징후 포착 시 사이버사령부 대원들이 인지,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전문기관으로부터 최첨단 사이버 방호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긴급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백신체계를 교체하고 해외서 활동하고 있는 파병부대 관제를 강화하기 위한 예산이 투입된다고 한다.

황진덕 기자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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