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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박수현 대변인 후임에 대한 하마평

기사승인 2018.01.25  0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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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 도전에 나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 후임에 관심이 쏠리는 형국이다. 

1월 25일 사표를 낸 뒤 공직자 퇴임을 위한 내부검증기간을 고려하면 31일까지 청와대에서 근무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같은 점에 대해 박수현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수현 대변인이 1월 25일경 사의를 표하면 청와대는 공직기강 등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검증한 뒤 내달 초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수현 대변인은 청와대 퇴임직후 천안에 선거사무실을 내고 다음 달 설을 전후해 공식출마선언을 한다는 것이 박 대변인의 생각이라는데, 앞서 양승조 의원의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복기왕 아산시장도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이 서서히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박수현 대변인 후임으로는 내부 참모 중에선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고민정 부대변인 등이 후임 물망에 오르고 있고, 언론인 출신으로는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와 오태규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2년 대선 때 캠프 대변인을 맡으며 문재인 대통령과의 인연을 쌓은 진성준 비서관은 지난해 5월 대선 직후에도 대변인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국내언론비서실 행정관,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등을 역임하는 등 여당에서 오랜 당직생활로 정무감각을 갖췄고 언론대응에도 최적인 인사로 평가받는다.

김의겸 전 기자는 지난 2016년 9월 K스포츠재단 배후에 ‘비선실세’ 최순실이 있다고 보도하며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일련의 보도로 이름을 알렸다. 김 전 기자 역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초 초대 청와대 대변인에 거론됐었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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