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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학 칼럼〕 ‘문창귀인이 있어야’ 영리하고 총명하며 공부를 잘한다.

기사승인 2018.02.07  11: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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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들었고 이제 입춘도 지났다. 아이들이 새해를 맞이하여 공부를 해야 하고 새 학기를 맞이한다. 그러나 우리 자녀가 공부를 제대로 하는 사주인가를 부모가 따져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고 현실이다.

사주에서 가장 좋다는 것이 천을 귀인이 들어 있는 사주다. 그러나 그 사주도 충돌을 하거나 깨지거나 또는 합이 되어 어디로 묶이거나 하면 그다지 효험이 없다. 인생을 사는 것도 인물은 잘생겼는데 일이 안 풀려 한량같이 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그래서 사주타령과 운명타령을 하게 된다.

사주는 그 사람의 밥그릇이다. 어떤 사람은 큰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깨져있는 밥그릇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그 밥그릇이 아기 종자기 밥그릇정도 밖에 안 되는 사주의 격국이나 운명을 갖고 있어서 볼 때마다 안타까운 사주들도 가끔 목격 하곤 한다.

그러나 사주만 갖고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노력을 하는 것이다. 사주에 강이 있다면 강을 건널 수 있는 뗏목을 찾아야 하고 또 그 뗏목 주인이 언제 나타날지를 생각하면서 준비하는 게 사주를 제대로 관리하고 써먹는 것이다.

재운이 들어와서 노력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다면 하늘에서 돈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듯 말이다. 오늘 말하게 되는 천문성은 공부를 잘하거나 또는 머리가 비상하다는 뜻이다. 이런 살이 들은 사람은 빚을 내서 공부를 가르치면 나중에 크게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일도 다분해서 천을 귀인 다음으로 좋은 것이 문창귀인이라는 생각으로 독자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문창귀인의 사주는 신살의 하나로 길성(吉星)이다. 이건 꼭 외워두어야 한다. 많이 써먹기 때문이다. 자녀가 공부 잘 할 사주라는데 싫어할 사람이 있겠는가? 이건 일주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다.

내 사주 일주에 갑(甲)이 있고, 사(巳)가 있으면 문창귀인이 사주에 있는 것이다. 다만 어느 쪽에 붙어 있는가를 봐서 간별 하게  된다. 을(乙)이 일주에 있다면 오(午)가 있으면 문창귀인이 올라와 있는 것이고, 병(丙)은 신(申) 일주에 있으면 문창귀인이다. 그러나 주변을 살펴서 충(沖)이 있거나 파(破)가 있거나 형(刑)이 있거나 해(害)가 있다면 문창성은 떨어진다.

정(丁)은 유(酉)가, 무(戊)는 신(申)이, 기(己)는 유(酉)가, 경(庚)은 해(亥)가, 신(辛)은 자(子)가, 임(壬)은 인(寅)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계(癸)는 묘(卯)가 들어 있는 사주이다.

문창귀인은 양일생(陽日生)은 12운의 병이 붙는다. 음일생(陰日生)은 12운의 장생이 붙는다. 이 신(神)이 사주 중에 있을 때에는 그 사람은 매우 총명하고 재주가 출중하다. 흉에 대하면 길로 화(化)하며, 그 작용은 천을 귀인이나 천월 이덕과 유사한 것이다. 

오행의 상관적(傷官的) 수기(秀氣) 발로(發露)의 신이며, 문학, 기예 등 뛰어난 재능을 가진다. 다만, 이 경우에도 신왕하여 조화가 잘되어 있는 것이 첫째 요건이고, 신약이나 식상이 태과하거나 형충공망하는 것은 해당하지 않는다.

명리에세이스트 정은광 박사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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