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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민심이 움직인다. 그 속에 서초구가 있다.

기사승인 2018.05.29  10: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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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들어선 문 정권은 초기 인사문제 말고는 별다른 헛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의 극 보수 층 마져 움직이고 있다.

이런 변화는 지난 대선 때부터이다. 서초구는 지난 19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하며, 보수 세력에 실망한 민심의 일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보수정권시절 강남3구는 그냥 둬도 된다는 무관심과 구의 차별에 반발한 민심의 이반이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극 보수층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만들었다는 서초포럼이나 서초구청 산하의 국제 교류위원회, 부동산 정책위원회 등 서초구에 유난히도 많은 보수와 영남중심의 모임들의 구심점을 만들기에는 보수의 대표라는 홍준표의 막가파식 정치 행보로는 지식과 부가 집중되어있는 서초구민들을 포용하기는 절대적으로 부족 할 뿐 아니라 보수라는 정체성이 무너지고 있다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일간지, 지상파)에서도 이른바 강남3구로 알려진 강남, 송파, 서초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50%가 넘었다.

특히 서초구청장 이정근 후보는 MBC ‘PD수첩’ 방송작가 출신으로 지난 20대 총선에서 서초구에 전략공천 받아 출마했고, 이후 서초지역위원장을 맡았다. 이정근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민주당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다.

이정근후보는 지역위원장 시절 서초구민에게 연설이나, 책자, 학력, 경력 등을 내세우는 등의 권위적인 방법이 아닌 직접 몸으로 서초주민을 접하는 과정에서 서초의 터줏대감인 김창환 현 운영위원장과의 교류는 서초의 자부심과 갈망 그리고 서초의 부족함을 이어받았다는 평이다.

이정근 후보의 주요공약으로 
1,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및 서초평화 숲 광장 조성 2, 재건축·재개발 지역 지원 특별관리구역 마스터플랜 마련 3, 서초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시설 개선 4, 재활용품 및 쓰레기 처리시스템 개선 5, 국·공립 어린이집 시설 개선 및 사립 어린이집 지원강화 6, 서초구립 산후조리원 설치 7, 예술의 전당 일대 ‘서초문화예술광장 문화특구’ 조성 등 서초의 엄마가 되겠다는 공약들을 내세우고 있다.

이정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조은희 자유한국당 후보와 경쟁한다.

조은희 후보는 박근혜 정부시절 서초구청장으로 이번에 재선에 도전한다. 그는 과거 서울시 부시장, 여성가족 정책관으로 일한 데다 이번에는 구청장 경력을 장점으로 꼽는다. 

                                          6,13 특별취재본부 조승현 종합분석팀장

선데이저널 webmaster@sundayjourna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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