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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더 민주당대표 3명의 후보 중에서는 송영길이어야 한다.

기사승인 2018.08.13  2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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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는 어차피 패거리 숫자에 의한 계산의 결과물이다.

(조승현 대기자 더 민주당대표 선출에 따른 향후 정치 분석)

세계 어느 선거든지 투표권자의 이익이나 그들의 시각으로 투표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도 하다.

미국의 트럼프대통령이 당선된 이유는 미국의 투표권자 다수를 차지하는 백인투표권자들의 이익에 부합되어 당선 된 것이지 기업가출신의 트럼프가 힐러리보다 앞선 인권. 정의, 순리는 아니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하물며 군부쿠데타와 독재정권에서 이제 겨우 벗어난 민주주의 신생국가인 우리 대한민국 역시 지역마다 한이 맺힌 지역감정과 물려받아서 가지고 있는 자 또 남들은 먹고 살아야하기에 일할 때 공부나 하여 시험 합격한 편한 길을 선택한 배운 자 들과 시간으로 보수를 받는 노동자들의 대결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나머지는 지연이나 학연, 혈연을 정의나 국가미래보다 우선으로 하는 생각이 별로 없는 성향으로 분류할 수도 있다.
막되게 설명하면 도둑놈, 강도라도 내 자식이면 투표한다는 것이다.

이런 형상에 대한 선거에 기초를 터득한 자이며 더 더욱 지역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던 지도자 DJ나 YS도 타 지역지도자와의 연대로 패거리숫자를 채워 당선된 것이지 혼자 똑똑하고 정의로워서 투표권자(국민)들이 선택한 것은 아니다.

80년 초 수많은 젊은 청년, 대학생들의 목숨과 고통스런 고문으로 쟁취한 민주화운동의 결과인 대통령 직접선거에서 당연히 민주인사가 당선 될 거라 믿었지만 결과는 반란세력인 노태우를 대통령에 당선시킨 지역주의 패거리문화가 바로 우리나라의 선거의 진실과 민도의 척도이기도하다.

우습기도 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선거 실체이고 민도의 현실이기에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 현실을 부정 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그 당시 DJ와 YS의 분열을 인정하드라도 같이 민주화 운동을 하던 대구, 경북이라는 TK 지역의 압도적 지지와 경남부산(PK)의 노태우의 승리는 결국우리선거는 지역감정이 섞인 패거리숫자에 의한 선거인 것이다.

다시 살펴보면 민주화운동은 정의를 배우고 혈기에 찬 젊은이들이나 이론 속에 사는 학생들의 몪이지 먹고 살아야하고 같이 매일같이 보고 나누며 살아가는 지역 어르신들은 아니라는 것 이다.
나중에 어찌되건 우선 살아 보자는 심산이기도하다.

이번 6,13지방선거에서는 호남의 지지를 받은 더 민주당이 전국을 싹쓸이를 했다고 볼 수 있으나 대구, 경북(TK)지역은 아니였으며 지난선거들에서는 TK후보에 대하여 호남 역시 같은 싹쓸이 할 수 없는 지역이라는 것은 모든 피선거권자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고 이미 증명 된 것들이다.
이곳은 지역패거리가 어느 곳 보다 심하다고 볼 수 있다.

문정권의 지역인 PK의 승리 역시 지역주의의 결과이지 문정권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평가하여 투표했다고는 본 기자는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가 남이가” 라는 것이 선거의기준이라면 이번 더 민주당 대표는 차기총선을 이끌 막중한자리이기에 이해찬후보의 말대로 20년을 더 집권하겠다면 송영길을 당대표로 뽑아야 할 것이다.

모든 것은 호남에서 시작한다.

계파라고 해봐야 소수의 노동운동이나, 학창시절 민주화운동이나하던 사람들의 지지를 받던 노무현대통령, 당내에서 계파이득으로 다툼이나하던 문재인대통령 같은 경남의 진보적 정권의 탄생은 호남인의지지로 탄생했다. 최근 정치 분석에 달인인 손학규가 대선후보에 낙선하고 전남 강진에 은거한 것이나 차기총선 쯤에서는 사라질 국민의 당이 지지율1%도 못되고 호남민심에 반하는 정치활동을 하면서도 호남대표당이라는고 주장하는 이유들은 모두가 호남이 극열한 지역주의지역임을 알고 있고 이들은 문정권의 호남홀대론이 언젠가 나올거라고 믿고 기다린다고 볼 수도 있다. 바른 미래당으로 간 호남에서 당선된 국회의원 역시 보수냐 진보냐, 독재냐 민주냐가 아니고 호남을 홀대 하느냐 우대하느냐를 차기에 기대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즉 배웠다는 그들은 호남 민들을 선거만큼은 핫바지로 보고 있다고 할 수도 있다.

TK와 호남이 극 지역주의로 변한 이유는 분명 있다. 그러나 이번 분석에서는 변한이유에 대한분석은 빼고 더 민주당대표 선출분석만 할 경우 송영길 같은 호남후보가 안된다면 호남민심은 노무현 정권말기와 같은 지역정서로 돌아설 것이고 결국 총선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다른 방법으로 총선에서 이겼다할지라도 호남은 결국 이명박 대선 때와 지난총선처럼 부산,경남에 기반을 둔 문정권에서 멀어질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 부동표를 제외한 18%부근의 표차로 다음선거에서는 지고 말 것이고 결국 문대통령은 퇴임 후 아무 잘못도 없이 억지로 만들어진 여론몰이에 말려 노무현대통령의 전철을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즉 이 같은 패거리지역정서에서는 적어도 호남에는 대통령은 아니더라고 대의민주주의에서 대통령권력과 견주 할 수 있는 국회만큼은 호남에게 양보해야하는 것이 호남을 안고 가는 것일 것이다. 대통령중심제에서 호남총리나 호남검찰, 호남경찰총장 같은 나중에라도 책임지는 자리가 아닌 금융이나 국회 같은 책임질 일별로 없고 지역에 돈 되는 진짜권력을 호남과 나누는 것이 20년 집권의 초석일 것이라고 본 기자는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우리 같은 맹목적 대의민주주의에서는 국회과반수를 장악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때마다 경험해보았다.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타협적이고 가장 정의롭다고 하는 전 노무현대통령이 자기당지지 발언 한번 했다는 말도 안 되는 일로 과반수가 넘는 보수여당의원과 일부보수성향의 호남의원일부까지 가세한 국회의원들이 탄핵을 국회에서 결의하여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하여 이후 식물통치권으로 만들지 안았던가

지금도 과반수도 안 되면서도 자유한국당의 일부의원이나 당직자들의 입에서 간간히 말도 안되는 문제로도 문대통령 탄핵운운하고 있듯이 이런 일이 생기면 도덕적으로 타격을 받고 사이비언론으로 인하여 아무 생각 없이 한가한 국민이나 노인인구의증가로 비대해져버리고 같은 설교만하여 지루하던 종교단체들에게 소일과 시비거리가 되어 대통령의통치권은 힘을 쓸 수가 없게 된다.
더더욱 총선까지 과반수를 확보한다면 상상  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길거라는 것은 자명하다.

사실 박근혜대통령의 최순실게이트 역시 지난20대 총선에서 더 민주당이 과반수를 넘겼기에 적폐청산이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생각해보자 문정권이 들어서서 태극기 집회원들이나 극보수집회에 겨우 20여명쯤인 인원으로도 북치고, 장구치면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광화문, 여의도대로를 마음대로 가로막고서 하고 싶은 대로 현직대통령도 욕할 수 있는 집회의 자유와 보수언론사 역시 의도적으로 거짓언론기사생산하고서도 정정보도 한번하면 끝나는 자유를 맛보고 있지 않는가. 감히 이전 정권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이 자유가 오래 유지되려면 민주주의는 더욱더 성숙하여야 할 것이고 그러려면 민도가 먼저 성숙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민도가 완성되어있지 않은 지금은 패거리 숫자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며 그 방법으로는 더불어민주당은 호남을 안고 가야한다는 것이다.

독재에 저항하고 광주5,18민주화운동의 선봉이며 7선의원에 정치9단인 이해찬의원은 한낱 저널리스트인 본 기자의 생각에도 못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결론은 이번에 선출된 더불어 민주당대표가 퇴임 후 문재인대통령을 죽이고 살린다는 말도 된다.

TK가 건재 하는 한 진보권력은 호남과 연합하는 것은 당연하기에 결국 이번 더 민주당대표는 호남출신의 송영길후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문정권의 정권기획자들이 선택할 방안이라고 본 기자는 분석한다.

 

조승현 대기자/총괄사장 skycf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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