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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 경제에도 불구하고 나들이 차량으로 도로들은 주차장이 되었다.

기사승인 2018.10.29  1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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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이용 차량 수가 주말 평균 대비 약 15% 늘어난 497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현재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1만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가을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지방 방향으로 하루 종일 정체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나들이를 겸하여 집회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2주년 기념 집회와 '곰탕집 성추행 판결' 규탄대회를 비롯한 대규모 집회와 행진으로 27일 서울 도심 곳곳이 혼잡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 등에 따르면 '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당당위)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혜화역 일대에서 집회를 열어 부산지법 동부지원의 곰탕집 성추행 판결을 비판한다. 이에 맞서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남함페)은 바로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오후 1시 30분 청와대 사랑채부터 세종로 로터리까지 총파업 결의대회·행진을 벌일 예정이며 최대 3천 명이 참석한다. 서울진보연대도 오후 3시 30분 광화문 남측광장에서 '서울 민중대회'를 열 계획이며 5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지방자체단체 역시 각종 축재가 열리고 있다.

이 밖에 문화 행사, 스포츠대회, 지역 특산물전시회도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한마디로 전국이 축재와 나들이의 현장이다.

김해진 선임기자 khk8816@hanmail.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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