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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은 개혁 할 의지가 없다.

기사승인 2021.06.02  2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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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들이 뭔데 민주당원도 아닌 조국을 허락도 없이 대신해서 사과하나?

마지막 정권창출 희망은 더불어민주당이 열린민주당에 흡수되어야 한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법률적 문제와는 별개로 자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조 전 장관도 수차례 공개적으로 반성했듯이 우리 스스로도 돌이켜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 관련 법률적 문제는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사과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고 검찰의 무자비한 수사 과정과 1심 판결을 지켜보다가 정의와 공정을 외치고 개혁하자던 진보적 언론이나 지지자들은 모두 틀렸다 라는 논리다.

 

그럼 나는 뭔가? 허탈하다.

 

아울러 사과하고 협치하는 당신들은 덕장이고 지지자들은 악인이며 조국 가족은 죽으라는 것인가?

20,30에게 무슨 박탈감을 줬다는 것인가 그 당시 20,30은 초등학교도 못 간 어린이였다.

아울러 그 당시 진학 시스템이었고 자본주의 경쟁 기본원리였을 뿐이었다.

조국도 자꾸 사과하는 것은 진보 진영의 개혁 의지를 모독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의 원초적 본능을 강제하는 종교 국가로 가자는 것인가?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중 본인이 진정한 진보적 사고로 개혁에 앞장서겠다면 탈당하고 선명성이 확실한 열린 민주당으로 이적하는 것이 촛불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고 순리이며 진보 진영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다.

지금의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 지자체장, 지방의원 숫자는 많아도 개혁에 앞장서는 의원은 극소수다.

지난 보궐선거의 패배 원인도 더불어 민주당 수박들의 말 따먹기 얄팍한 저질수법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당원들의 자포자기였다. 즉 절박감이 없었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잘 생기고, 공부 잘하고, 돈많고, 열심히 노력했다고 사과하나?

 

그런 사람들은 모두 사과 해야 하나? 그런데 왜 조국만 사과해야 하나?

그렇다면 많이 물려받아 잘살고, 공부 열심히 했던 강남, 송파, 서초주민과 고시 합격한 검,판사 고위직 공무원들 대다수는 공평하게 사과 해야 한다.

 

20,30세대의 정서가 정말 사실이고 집단적 정의인가?

20,30대 투표 때문에 사과한다면 진실인지 아니지를 여론만으로 하는 인민 재판하는 것인가?

조사에 의하면 한미외교나 남북통일이나 코로나19보다 BTS, 손흥민, 류현진, 고 손정민 사망사고, 드라마, 오락프로를 더 중하게 생각하는 20,30세대의 정서가 그렇게 중요한 것인가? 기성세대가 가르쳐야 하는 것은 아닌가?

 

더불어민주당은 정의와 공정, 평등을 눈감는 비겁한 당이다.

 

과연 180석의 대의 민주주의는 뭔가?

꼭 사과를 해야 한다면 정직하게 “조국 가족이라서 사과한다”라고 해야 팩트다.

진보는  "동대구역에서 자살하겠다"고 "손에 장을 지지겠다"고 끝까지 속이는 기득보수에 비하여 그놈에 사과와 명예를 위한 자살 때문에 다투고 나눠지고 망한다.

자유와 정의는 쟁취하는 것이지 사과하거나 타협하는 것이 아니다.

제주도민들은 이승만 정권과 협상했다 몰살당했다.

독립운동가 김구, 이봉창, 류관순, 안중근 김구 등이나 근대 민주투사 이한열, 김대중, 노무현, 광주민주화투사. 6,10만세투사, 부마민주투사들은 모두 투쟁과 그들의 죽음을 대신하여 지금의 우리들에게 물려준 것이지 사과나 타협, 양보로 이뤄진게 아니다.

 

그런 위대한 민주국가를 학,혈,지연으로 묶인 눈치만 발달한 여야 기득 정치인들과 친일,미,중으로 나라 팔아 먹는 매국노, 토착 왜구들이 국민 세금을 서로 나눠 먹고 있다.

기득권 세력들은 별 짓을 다 해도 아무것도 못하는 지금이 그 어느때 보다 좋은데 자신의 밥그릇을 나눠줄까? 아니면 그들이 배부를 때까지 순서을 기다릴까? 무엇이 답인가?

 

더불어민주당의 걱정은 극진보들인 이석기, 이정희의 통진당이 밥그릇을 빼앗아 갈까 봐 극우의 친일 기득권(언론,검찰,재벌)과 태극기 집회 같은 단체의 무논리에 대항할 자신이 없는 것이다.

 

이런 당에는 개혁에 희망이 없다.

추미애, 김영선, 이재명, 조국, 유시민, 김용민, 김남국, 윤호중 같은 개혁주의자들이 진정한 양심이 있다면 촛불의 시발이던 민주노총 같은 단체와 열린민주당에서 진짜 개혁을 해야 한다.

 

이것이 촛불 시민들의 명령이다.

불의에 행동하지 않는 자는 악에 편이다. <고 김대중대통령>

사람이 의리를 지켜야 한다. <고 노무현대통령>

조승현 대기자/총괄사장 skycfc@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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