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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당선되려면- 조승현 대기자 분석

기사승인 2022.03.04  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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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정권 최대의 치적은 정권 재창출이었고 노무현정권의 최대실책은 정권교체였다.

선거는 공정과 상식이 아니다. 민주 공화정은 협치와 통합이 아니다. 선거는 패거리 숫자이며 민주공화정은 다수결 원칙이다.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보수와 국민을 집단지성이라고 바라보는 진보의 선거는 이미 노무현 정권에서 겪어본 사실이다.

김대중정권 최대의 치적은 정권 재창출이었고 노무현정권의 최대실책은 정권교체였다.

지금은 더 한다. 이번 대선에 최강욱, 추미애, 김용민, 최민희, 이종원의 시사타파tv 같은 일부 절실한 진보계들이 혈투를 벌이는 가운데 진보정권이라는 청와대와 정의당 마져 진보가 아닌 보수, 수구의 역할을 하면서 이재명의 정권 재창출을 방해하고 있다.

 

국민 대다수는 자신들이 만족하는 현상 유지를 위하여 이 행복에 변화를 줄 시끄러워질 개혁보다는 나를 위한 불공정을 바라고 있다. 아울러 국민 대다수는 “나 빼고” 라는 전재로 독재를 바란다.

그래서 진보 진영이 윤석열후보 관련하여 아무리 많은 비리 증거나 준비 안 됨을 밝혀도 씨알이 먹히지 않는다.

 

보수진영과 민주당내 김근태계보, 김대중계보들 중 일부는 이미 지난 5년 부동산폭등으로 많은 수혜를 입었고 고임금, 경력쌓기 등으로 충분히 수구화되어 지금도 충분하고, 즐거우니 자신들의 재산이나 학연, 혈연, 지연을 지키고 싶어 한다. 이들 수구화된 진보계 세력들도 보수 수구세력과 같은 이유로 다음 대통령은 자신들을 우대하고 자신들의 재산을 지켜줄 문지기 같은 행동대장을 뽑아 촛불시위, 사법농단 서초동 시위 같은 공정과 법치를 요구하는 시위대를 처벌하고, 막아줄 정치 검찰,판사 같은 대리인을 뽑고 싶어 한다.

 

그래서 윤석열이 적격이다.

단순 무식하고 약점이 많아 언제든지 반대편 불만 세력과 합세하여 박근혜처럼 제거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군부 쿠데타와 친일파 속에서도 잘 적응하고 살아난 이들이기에 지금은 수구들에게 부역을 하는게 더 낮다는 논리다.

이런 사고(판단)는 친일파나, 군부쿠데타세력을 완전하게 처벌하지 못하고 용서하거나 덮어줬기에 발생하는 형상들이다.

지금의 수구파인 재벌이나, 부자들, 서울강남3구민, 대형언론사, 고학력자, 대형종교지도자, 고시 합격자, 해외유학파들 대부분은 친일파나 기획주의자 들의 후손들이다.

 

이런 증명은 민주주의 모범국가에서 미국의 백인 수구이며 정치지식 무지인 트럼프의 당선과 이명박, 박근혜정권 당시 진보계(주로 민주당)에서 보수로 넘어간 민주투사라는 자들을 통해서도 알 수 있고 지난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여당인 이재명을 찍느니 차라리 야당 후보를 찍겠다는 전해철 지지자들을 통해서도, 이번 이낙연 지지자들 중 똥파리 지지 세력을 통해서도, 조국을 처넸다는 증언에서도, 최고학벌과 부를 거머진 강남에서 탈북민 태영호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현상에서도, 법과 전통과 품격을 최고의 가치로 하는 보수당 대표로 어린 나이의 꼬마가 당선되는 사실에서도 준비되지 못한 윤석열을 후보자로 선출하는 형상에서도 쉽게 알 수 있는 명백한 증명이다.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대선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일주일 전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똑같이 35%를 찍으며 초박빙 승부를 벌였던 것에 비하면 격차가 적지 않게 발생한 것이다.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1012명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보면, 윤 후보 지지율은 40%, 이 후보 31%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였다.

 

윤·이 후보의 격차는 9% 포인트차로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같은 기관의 1월3주차 조사(1%포인트차)부터 내리 3주 가량 연속 초박빙 승부를 보여왔다. 일주일 전 조사에선 35%로 동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7~9일 실시한 지난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윤 후보는 5%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 지지율은 4%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9%, ‘지지 후보를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1%였다. 각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윤 후보 지지층은 ‘정권 교체(71%)’를, 이 후보 지지층은 후보 ‘자질과 능력(41%)’, 안 후보 지지층은 ‘다른 후보가 되는 게 싫어서(28%)’를 꼽았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8%가 윤 후보를, 32%가 이 후보를 꼽았다. 직전 조사에서는 윤 후보 43%, 이 후보 34% 였다.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직전 조사가 처음이었는데, 격차가 더 벌어졌다.

 

야권 단일화 경쟁력은 윤 후보(59%)가 안 후보(24%)를 크게 앞질렀다. 야권 후보 적합도 역시 윤 후보(43%)가 안 후보(36%)보다 높았다.

 

이번 대선의 성격을 ‘정권심판론(50%)’으로 꼽은 응답이 ‘국정안정론(38%)’을 꼽은 응답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민주당은 33%, 국민의힘 38%, 정의당 4%, 국민의당 6%, 태도 유보 18%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4%포인트 올랐고, 민주당은 변동이 없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이런 결론을 보면 이번 정권은 교체 되는게 거의 확실하다.

수구들은 준비된 대통령, 미래를 잘할 것 같은 대통령을 바라지 않는다. 지금을 잘 지켜 줄 문지기를 찾는 것이다.

그래서 윤석열이 죄가 있고 준비가 안되고 무식할수록 수구들이 바라는 대통령이다.

이명박처럼 일본출생이지만 4대강개발, 해외자원개발 같은 신나는 돈벌이를 주거나 청와대 구중궁궐에서 조용히 굿이나 하면서 지내는 박근혜 같은 대통령을 바라는 것이다. 수구들은 이미 충분히 배우고, 가지고 있기에 지금의 이 현실이 좋은 것이지, 이 좋음을 시끄럽게하고, 뒤집어서 공평하게 나누는 것을 싫어한다.

 

아울러 아이러니 하게도 윤석열 지지자들이나 태극기집회를 취재해보면 못배우고, 가진것도 없고, 천대받았음에도 자신들을 개,돼지로 보는 불평등을 가장 억울해 해야 할 사회 빈곤층들이 이들 수구들을 대신하여 앞장서서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참! 가련하고, 숨이 막히는 형상이다.

이재명이 당선되려면 이미 수구화되어 홍남기, 유은혜, 전해철 등과 같은 수구화 되어버린 세력이 있는 문재인 정권과 차별화 해야 한다,

또 표가 적은 지방 도시보다 표가 많은 대도시에서 공약을 남발하면서 선거운동을 해야 한다.

선거는 결국 패거리와 자신들의 이익계산이지 공정과 상식이 아니다.

 

조승현 대기자 webmaster@sundayjournal.kr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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