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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

기사승인 2022.12.23  10: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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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는 이 우승으로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마라도나를 필두로 우승을 차지한 지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메시였지만, 월드컵 트로피의 부재가 항상 그의 발목을 잡았다.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프랑스와 3-3 무승부를 기록,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4-2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86년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상대는 쉽지 않았다.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였기 때문이다.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는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를 중심으로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프랑스는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비에 지루, 우스만 뎀벨레를 모두 선발로 출전시키며 총력을 다했다.

 

한편 아르헨티나는 이 우승으로 1986 멕시코 월드컵에서 마라도나를 필두로 우승을 차지한 지 3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마라도나는 누구보다도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바랐던 사람이다. 그는 선수 은퇴 후에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서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지휘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아르헨티나는 독일과의 8강전에서 0-4 대패를 당했다.

 

마라도나는 결국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보지 못하고 2020년 11월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만다. 세계 각국의 언론들은 마라도나의 죽음을 대서특필했고 그의 시신이 안치됐던 아르헨티나 대통령궁에는 수많은 조문객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많은 축구팬들이 메시와 마라도나를 자주 비교하지만 정작 두 사람은 서로를 치켜세우고 존중 가득한 태도로 대했다. 마라도나는 생전 메시에 대해 "메시는 나보다 뛰어나다. 그는 언젠가 펠레vs마라도나 논쟁을 자기 손으로 끝낼 것이다. 메시와 동급은커녕 40%만큼 하는 선수조차 없다"고 극찬했다.

메시 역시 마라도나 사후 "그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기억하고 있다. 마라도나는 죽어서도 영원한 존재"라며 드높였다.

 

그리고 마라도나 사후 약 2년이 흐른 시점에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로 올라섬과 동시에 자신과 비교된 전설이자 스승이며 아르헨티나의 국가 영웅 마라도나에게 마침내 조국의 세 번째 월드컵 트로피를 안길 수 있게 된 메시다.

 

우리 대한민국은 목표하던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양승길 위원장 sunday@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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