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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6.28-7.1 미국 방문 예정

기사승인 2017.06.15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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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6.28(수)~7.1(토)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취임 후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금번 방미는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문 대통령은 6.29(목)-30(금)간 이틀에 걸쳐 백악관에서 ▴환영 만찬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식 일정을 가지게 된다. 

양 정상은 금번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방향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한 공동의 방안 ▴한반도 평화 실현 ▴실질 경제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금번 방미 계기에 펜스 부통령 등 미 행정부 주요 인사와의 별도 일정과 함께, 美 의회, 학계, 경제계 관련 행사와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며, 구체 사항은 현재 협의 중에 있다. 

이번 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양국의 신정부 출범 이후 한 차원 높은 한·미관계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로서, 특히 한·미간 긴밀한 굳건한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기에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방미를 통해, 양 정상간 개인적 신뢰와 유대관계를 강화함은 물론, 한·미동맹을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확고한 대북공조를 포함하여 양국 간 포괄적 협력의 기반을 굳건히 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쌍주 주간 sundaykr@daum.net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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