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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답다

기사승인 2021.08.20  11: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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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이 있고, 조국이 있고, 도올이 있는, 민주당은 민주당 다워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보은 인사' 논란을 일으킨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가 자진사퇴 했다.

이해찬이 있고, 조국이 있고, 도올이 있는, 민주당은 민주당 다워야 한다.

음식 칼럼니스트 황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 자리를 내놓겠다"며 "소모적 논쟁을 하며 공사 사장으로 근무를 한다는 것은 무리"라고 밝혔다.

 

황씨는 "경기관광공사의 주인은 경기도민이다. 저의 전문성과 경영능력은 인사추천위원회 위원들로부터 이미 검증을 받았고 최종으로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도의회 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일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국회의원 등 중앙의 정치인들이 경기도민의 권리에 간섭을 했다. 경기도민을 무시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썼다.

 

이어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다"며 "그러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중앙의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이라면서 자신의 내정을 문제 삼은 정치권을 비판했다.

 

그는 "제 인격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치적 막말을 했다. 정중히 사과를 드린다"며 "그럼에도 이해찬 전 대표가 저를 위로해줬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황씨는 그러면서 "정치적 의견이 달라도 상대의 인격과 권리를 침해하면 안 된다"며 "한국 정치판은 네거티브라는 정치적 야만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이 주권을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게 대권 주자 여러분은 정책 토론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낙연 캠프와 언론의 이 합작, 이긴 것 같지만 실제는 이재명 캠프의 승리가 될 것이다.

공동취재

 

선데이저널 webmaster@sundayjournal.kr

<저작권자 © 선데이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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